‘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한그루, 손깍지 데이트…진짜 연애 시작됐다

입력 2014-08-15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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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주인공 한그루와 연우진의 ‘손깍지 데이트’로 밀당 끝 진짜 연애를 알렸다.

15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한그루(주장미 역)와 연우진(공기태 역)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밤거리를 걷고 있다. 두 사람은 설레면서도 수줍은 얼굴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처럼 달달함을 자아내는 것.

그동안 서로의 진심을 알았지만 엇갈린 타이밍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두 사람이 드디어 밀당(밀고 당기기)을 끝내고 진짜 연애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 서로에게 진심이면서도 마음에 없는 소리로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이 솔직한 마음을 내보이게 될 것”이라며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선보이게 될 알콩달콩한 장면들 또한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그리고 이날 13화에서는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된 한그루(주장미 역)가 재취업을 하지 못한 채 부모님의 치킨집을 지키게 되고, 연우진(공기태 역)이 그 주변을 맴돌며 몰래 치킨을 팔아 주고는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연우진이 한그루의 웃는 모습을 엿보며 넋을 놓고 지내는 사이 그의 병원은 최악의 위기에 처할 것으로 알려져, 과연 두 사람이 난관 속에서 어떻게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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