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유인나·진이한·남궁민, 이색 공통점… ‘꿀성대 소유자!’

입력 2014-08-1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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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는 특별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작품 속 주연 배우인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이 개성 넘치는 연기력만큼 눈에 띄는 명품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세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미묘한 삼각관계의 주인공이다. 진이한(구해영 역)은 유인나(남상효 역)의 전 남편으로, 남궁민(조성겸 역)은 유인나의 직장상사로 분해 호텔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 또한 진이한의 결혼식 날 벌어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세 사람 모두가 얽히고 설키게 되면서 남다른 미스터리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은 일명 꿀성대(감미로운 목소리를 뜻하는 신조어)라 불릴 정도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주인공들. 유인나는 다수의 작품은 물론 라디오 DJ를 통해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이한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남궁민은 젠틀한 목소리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는 상황.

이에 유인나는 ‘마시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진이한, 남궁민과 호흡을 묻자 “두 사람 다 목소리가 좋다”며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목소리가 정말 좋아서 연기하다 보면 귀가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꿀성대 배우들을 향한 관심은 온라인상에서도 매우 뜨겁다. 꿀성대 배우들을 세대별로 정리해둔 이미지 UCC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1대에는 한석규, 이명헌, 김명민, 이서진, 이선균이 이름을 올렸으며 2대엔 진이한, 연우진, 이수혁, 탑, 김우빈이 손꼽혔다.

‘마시크’ 담당 이승훈 PD는 “배우들의 명품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고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며 “‘마이 시크릿 호텔’ 주연배우들도 그들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니 작품을 향한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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