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18세 곽동연, 반지하 자취생활 공개…어머니 이야기에 '울컥'

입력 2014-08-16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처

'나혼자산다' 곽동연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울 보였다.

지난 15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의 반지하 자취방에서 생활하는 아역배우 곽동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그는 대전 출신으로, 학업과 연예 생활로 인해 혼자 서울에서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곽동연은 4년 동안 떨어져 지낸 부모님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최근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 또한 울컥하게 했다.

전현무가 "아무래도 어머니가 방송을 보시면 마음아파 할 것 같다"고 말하자 곽동연은 "아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노홍철은 "저는 기사를 통해서 봤는데 어머님이 아프시다가 돌아가셔가지고 아버님만 계신 걸로 알고 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노홍철은 "대전에 혼자 계신 아버지가 챙겨주지 못해서 걱정이 많겠다"고 말하자 곽동연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서 일해서 아버지는 이제 저는 다 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오시면 아무래도 아버지 생활이 없고 하니깐. 저는 혼자서도 잘 있을 수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곽동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또래에 애들이 아버지랑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많이 보고 싶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혼자 산다' 곽동연의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곽동연, 어린 나이에 철 들었네" "나혼자산다 곽동연, 기특하다" "나혼자산다 곽동연, 그래도 아버지가 마음이 놓이시겠네" "나혼자산다 곽동연, 효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