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징역 10년에 임신까지…‘어떻게 된 일?’

입력 2014-08-17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끝없는 사랑' 황정음, 징역 10년에 임신까지…‘어떻게 된 일?’

'끝없는 사랑' 황정음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징역 10년형에 임신한 사실까지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 17회에서 서인애(황정음 분)는 징역 10년형을 받고 임신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혜린(심혜진 분)과 박영태(정웅인 분)가 보낸 건달들에게 성폭행까지 당한 서인애가 절망한 모습으로 지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인애는 감옥 안에서 자살까지 시도했고, 한광철(정경호 분)은 그런 서인애에게 희망을 주려 노력했다.

그러나 정경호의 노력에도 서인애에게 징역 10년 형이 구형됐다. 설상가상으로 오기로 살아남으려던 서인애는 자신이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좌절했다.

민혜린과 박영태는 서인애의 임신을 운동권 여학생의 성적타락인 양 한광철의 아이로 둔갑시켜 언론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기사를 통해 서인애의 임신사실을 안 한광철은 서인애가 성폭행 결과 임신한 데 대해 분노했다.

미국에서 기사를 접한 한광훈 역시 믿을 수 없는 서인애의 임신 사실에 경악했다.

한광훈은 사실 확인을 위해 동생 한광철에게 전화를 걸어 “인애 살려야지. 진실을 말해라. 인애가 임신을 했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광철은 “사실이다. 임신이 맞다”고 답했다. 한광훈이 “그럼 나보고 인애가 네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믿으란 말이냐. 대체 인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다그치자 “개 같은 진실 넌 알 필요도 알 자격도 없다”고 대응했다.

한광훈이 못 믿겠다며 진실을 묻자, 한광철은 서인애가 성적유린 당한 사실을 숨기고 “궁금하면 직접 인애 만나봐라. 그렇게 못하겠지? 그럼 인애는 내가 지킨다. 출세를 위해 계속 그렇게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어라. 더는 인애 상관하지 마라. 내가 그 아이 아버지”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 방송에 누리꾼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악재가 겹쳤네” “끝없는 사랑 황정음 고난 상상도 못 하겠어” “끝없는 사랑 황정음 그만 좀 힘들었으면” “끝없는 사랑 황정음, 행복이 오긴 오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