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EPL 데뷔골’ 첼시, 번리에 3-1 역전승

입력 2014-08-19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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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새로운 얼굴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2014-15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에 위치한 더프 무어서 열린 2014-15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 3-1로 역전승했다.

또한 첼시는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을 뿐 아니라 똑같이 득실차 +2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14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캇 아필드에게 골을 허용하며 번리에게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첼시는 당황하지 않고 선제골을 허용한지 3분 만인 전반 17분 디에고 코스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을 만들었다.

이바노비치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코스타가 바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든 것. 코스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

이후 첼시는 불과 4분 뒤 안드레 쉬를레가 파브레가스의 완벽한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첼시는 전반 34분 이바노비치가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번리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스코어는 3-1

이후 첼시는 후반전에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디디에 드록바를 출전시키는 등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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