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입소 전 마지막 모습…다채로운 매력 발산

입력 2014-08-20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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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입소 전 마지막 모습…다채로운 매력 발산

배우 이민기가 창간 6주년을 맞은 패션 매거진 ‘나일론’의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

이민기는 최근 커버 모델로 나선 ‘나일론’9월호 화보에서 다채로운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의 콘셉트는 만들어 내지 않은 가장 자연스러운 ‘남자’ 이민기의 모습을 담는 것. 그는 콘셉트를 100프로 이해하고, 섹시하면서 강렬한 눈빛과 부드럽고 아련한 눈빛을 오가는 대체 불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모델 출신 배우다운 농익은 포즈와 눈빛으로 촬영 분위기를 압도했다.

다소 소화하기 힘든 생로랑, 버버리 프로섬, 로에베의 컬렉션 룩 마저 길고 슬림한 몸매로 완벽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커버 이미지 속 이민기는 화보와는 또 다른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화보에선 섹시한 남자의 모습이었다면 커버 이미지는 장난기 많은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자태를 뽐낸 것.


커버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김영준은 “5년간 이민기와 수많은 촬영을 해왔는데, 그는 항상 다른 느낌을 줬다. 이민기라는 사람 자체는 한결같지만 뷰파인더로 본 그는 매번 달랐다. 똑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덧붙였다.

화보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jdz chung 역시 이민기에 대해 “촬영 내내 묘한 캐릭터가 느껴졌다.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포스 때문인지 록밴드의 보컬이 가진 에너지까지 느껴졌다”고 말한 뒤“음악까지 느껴지는 유일무이 배우였다”라며 화보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민기는 나일론 TV의 배경 음악을 화보의 컨셉트에 맞게 LES SALES(레 세일즈)의 ‘굿바이’를 직접 추천하는 열의까지 보였다는 후문.
이민기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커버,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 9월호와 ‘NYLON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나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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