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영어주문 차별 논란, 영어 페이지에서는 5000원 할인

입력 2014-08-20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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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자헛의 홈페이지에서 영어 메뉴 주문에 다른 가격을 적용해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 홈페이지에 게시된 메뉴 중 페페로니, 수퍼슈프림, 치즈 등 팬 피자를 영어로 주문하는 창으로 주문할 경우 각각 5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피자헛은 국내 고객과 외국인의 각각 다른 선호도에 따라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피자헛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선호가 높은 제품 3가지에 무료 사이즈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고객에게는 선호가 낮은 팬 피자를 제외한 제품에 25% 할인과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피자헛 영어주문 차별 논란, 어이없어” “피자헛 영어주문 차별 논란, 정말인가?” “피자헛 영어주문 차별 논란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채널A 보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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