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후 김종국 지목 "멱살잡힐 만"

입력 2014-08-20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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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배우 이광수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배우 조인성의 지목을 받은 이광수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이광수는 "인성이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기운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에게 얼음물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자신의 뒤를 이을 3명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배우 유연석, 그리고 김종국을 지목했다.

이에 김종국은 발차기를 날리고 멱살을 잡았고, 이광수는 "좋은 일이다. 이런거 좋아하지 않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팀 쿡, 네이마르 등 해외스타를 포함해 조인성, 임주환, 박한별, 션, 허각, 류현진, 손흥민 등이 동참해 화제를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좋은 일 하는구나",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빵 터졌다",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김종국을 지목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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