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병 '스트레스 컴온' 뮤비 공개…멤버들 이름이 육덕? 왕콩? '대폭소'

입력 2014-08-2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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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빅병 '스트레스 컴온'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는 '용감한 이단 호랑이'가 직접 작업한 빅병의 '스트레스 컴온'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빅병은 방송인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젝트 그룹이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인기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 이단 옆차기, 신사동 호랭이의 이름을 따 '용감한 이단 호랑이'라는 프로듀서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이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빅병의 멤버로는 비투비 육성재, 빅스의 엔과 혁, 갓세븐 잭슨이 있으며 육성재는 '육덕', 잭슨은 '왕콩', 엔은 '돌백이', 혁은 '혁띠'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빅병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육덕, 왕콩, 돌백이, 혁띠가 거리에서 자신의 닉네임이 적힌 생수통을 들고 랩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성 넘치는 가사 역시 화제를 모으며 빅병의 활약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빅병 멤버 왕콩은 '스트레스 컴온'에 대해 "이 노래 빌보드에 올라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작곡을 맡은 데프콘은 "이 노래는 쥐도 새도 몰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어디 가서 이 노래 절대 홍보하지 마라. 비밀리에 사라질 노래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빅병 '스트레스 컴온'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병, 예명이 정말 웃기다" "빅병, 개그 그룹인가" "빅병, 노래 좋은데" "빅병, 용감한 이단 호랑이 딱 내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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