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URL 무심코 눌렀다간 '악성코드 설치'

입력 2014-08-2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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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도 영상 캡처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URL 무심코 눌렀다간 '악성코드 설치'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추석을 앞두고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9일 앱 개발 벤처 기업인 스윗트래커는 "추석을 앞두고 유명 택배 업체를 사칭한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는 수법의 스미싱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은 택배 업체를 사칭한 메시지로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는다. 특히 택배 알림 메시지를 통해 웹사이트 주소를 누르도록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확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스미싱 의심 문자는 인터넷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가짜 앱은 '스마트택배' 앱을 사칭한 악성 코드이며, 만약 실수로 앱을 다운로드한 경우 기기를 초기화해 앱을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

스윗트래커 관계자는 "'스마트택배'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의 배송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이어서 추석을 앞두고 다운로드가 많아졌다. 이에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객의 주의가 필요 하다"고 당부했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에 누리꾼들은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추석 앞두고 이런 스미싱까지",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조심해야겠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문자 보니 진짜 속을 수도 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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