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얼음물을 한 번에?’

입력 2014-08-20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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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얼음물을 한 번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얼음물 샤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니폼 차림의 손흥민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해야 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하며 만약 거부할 경우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는 이밖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코 로이스,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등 축구스타들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 르브론 제임스, 빌 게이츠 등 다수의 유명인사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 팀 동료였던 톨가이 아슬란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같은 날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로 3-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멋있다”,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상남자다”,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점점 퍼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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