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 동아닷컴DB.
배우 문소리가 22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리는 사할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사할린 영화제는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2011년 처음 막을 올린 국제영화제로 한국 여배우 중 최초로 문소리가 초청 받았다.
문소리는 현지에서 주연작 세 편을 소개하며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까지 총 세 편의 각기 다른 영화를 선보인다.
최근 문소리는 뉴욕아시안영화제 참석해 폐막작에 선정된 ‘만신’(감독 박찬경)으로 한국의 이색문화를 전한 바 있고 9월에는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자유의 언덕’을 통해 베니스를 찾는다.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과 개막식 사회로도 나선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