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싱크홀 발생, 달리던 승합차 앞바퀴 빠져…'안전지대가 없네'

입력 2014-08-22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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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교대역 싱크홀 발생, 달리던 승합차 앞바퀴 빠져…'안전지대가 없네'

'교대역 싱크홀'

서울 석촌동 지하차도 싱크홀에 이어 서초동 교대역에서도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4시경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서래마을 방향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차의 한쪽 바퀴가 빠졌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도로를 달리던 차의 한쪽 바퀴가 싱크홀에 빠져 있는 아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구멍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5m이고, 깊이는 약 1m로 전해졌다.

현재 승합차는 앞바퀴가 구멍에 끼어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이 도로를 통제하며 사고현장을 수습중이며, 싱크홀에 빠진 차 바퀴를 들어올리기 위해 견인차도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대역 싱크홀에 누리꾼들은 "석촌동에 이어 교대역에서도 싱크홀, 차 몰기도 무섭네", "교대역 싱크홀, 대책은 없나?", "교대역 싱크홀, 교대역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과 관할 구청은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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