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DMZ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입력 2014-08-2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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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배우 조재현.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배우 조재현이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알리는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이하 DMZ영화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조재현은 프랑스 파리 근교 폐허를 배경으로 전쟁의 공포와 자유를 향한 갈망을 담은 트레일러를 완성했다.

조재현은 지난해 ‘김성수 할아버지의 어느 특별한 날’이란 제목으로 DMZ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바 있다.

당시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와 실향민 할머니의 하루를 통해 분단과 생명이 공존하는 비무장지대의 모습을 담아냈던 그는 이번에는 이국적인 파리를 배경으로 택했다.

조재현은 올해 초 전수일 감독의 영화 ‘연꽃버스’ 촬영을 위해 찾은 파리에서 영화제 트레일러 연출까지 겸했다.

그가 완성한 트레일러는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DMZ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9월17일 개막해 9월22일까지 열리는 DMZ영화제는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를 비롯해 메가박스 킨텍스, 엠블호텔 킨텍스 등에서 세계 각국에서 초청한, 다양한 시각과 개성을 지닌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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