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입력 2014-08-2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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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봉준호.동아닷컴DB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봉준호 감독은 10월2일 막을 올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는다.

뉴커런츠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인감독들의 작품 12편을 선보이는 경쟁 부문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뉴커런츠상을 통해 2편을 선정,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은 이란의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이다.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201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의창 섹션에 초청받기도 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으로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 교수이자 영화제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해온 영국의 작가 디나 이오르다노바, 현재 파리 제8대학의 철학과 명예교수인 자크 랑시에르가 위촉됐다.

인도의 저명한 배우이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인 수하시니 마니라트남도 심사위원이다.

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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