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차지… "우리보다 더 심한 국가는?“

입력 2014-08-28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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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차지… "우리보다 더 심한 국가는?“

한국인의 평균 근로시간이 세계 2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4개 회원국의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총 2163시간으로 회원국 중 2위를 차지했다. 멕시코(2237시간)는 6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세계 2위로 OECD 평균 1770시간의 1.3배에 달한다. 이어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의 1380시간과 비교하면 1.6배에 해당한다.

일본은 총 1735시간으로 밝혀졌으며, 폴란드 1918시간, 헝가리 1883시간, 이스라엘 1867시간, 터키 1832시간, 미국 1788시간, 영국 1669시간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지난 2007년까지 8년간 1위를 유지했지만, 2008년 한국이 2246시간으로 줄면서 멕시코(2260시간)에 이어 6년째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행된 주5일 근무제의 영향이 가장 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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