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호, 시니어아마추어 챔프 등극

입력 2014-08-28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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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GA

정광호(경기도)가 한국 시니어 아마추어골프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경기도대표 정광호는 28일 대구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에서 열린 제43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선수권부(만 55세 이상)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머물렀던 정광호는 이날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아 경북대표 최원철(경북·5오버파 149타)을 1타차로 제칠 수 있었다.

그랜드시니어부(만 65세 이상)에선 2009년 세계시니어아마추어골프 챔피언 출신이자, 지난해 우승자인 이준기가 6오버파 150타로 2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의 나카무라 유키히로가 8오버파 152타로 2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선 경기도가 합계 451타를 쳐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가 2위(460타), 경북이 3위(466타)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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