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다이어트 실패 고백 "감독님 죄송해요"

입력 2014-08-28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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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배우 남상미가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남상미는 28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 제작보고회에서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영탁 감독은 남상미가 맡은 봉수미 캐릭터를 설명하며 “원래는 남상미가 살을 많이 빼기로 했었는데 굉장히 건강하게 나왔다”고 다소 불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남상미는“감독님께서 나에게 다이어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처음 촬영을 하기 전에 살을 빼려고 노력했고, 감독님께서 만족하셨다는데 그날 이후 다시 몸이 돌아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남상미는 “앞으로 남은 홍보활동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다이어트 실패담 재밌네", "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뺄 살이 있나?", "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지금 그대로가 더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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