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필모그래피에 이런 건 없었다

입력 2014-09-0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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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필모그래피에 이런 건 없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차태현이 연기한 ‘여장부’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동체시력과 CCTV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차태현의 시크한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차태현의 여장부 스틸이 공개됐다.

CCTV로 사람들의 일상을 매일같이 지켜보고 깨알같이 끼어들면서 묘한 매력으로 최측근을 사로납는 캐릭터를 연기한 차태현에게서 진지해 보이지만 어딘지 우스꽝스런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유쾌하고 편안한 연기를 선보이던 차태현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였다. 레퍼런스가 없어서 내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연기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슬로우 비디오’는 10월 2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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