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최백호와 ‘낭만에 대해여’ 열창…감성 매력 폭발

입력 2014-09-01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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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맡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추석연휴 시청자들을 찾아갈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을 함께한 음악, 노래로 시청자와 교감하는 프로그램. 한 사람의 인생과 만난 노래는 세상에 없던 단 하나의 특별함이 되어 새로운 감동과 여운을 준다.

또한 출연자들의 인생의 노래와 그 열창을 담은 음원은 모든 수익이 기부로 이어져 감동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호동은 그동안 보여준 남성적이고 강인한 매력이 아닌 감성적이고 따듯한 진행을 선보였다.

특히 강호동은 출연자들의 무대에 귀 기울이며 그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을 되짚어주며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낭만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또한 강호동은 ‘이 시대 아버지들의 애창곡’인 ‘낭만에 대하여’를 최백호와 함께 열창했다. 그의 열창에 최백호는 “나보다 훨씬 낫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강호동의 무대에서는 ‘쓸쓸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투영되며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처음으로 음악 토크쇼 진행을 맡은 강호동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또 그가 꾸미는 무대는 어땠는지 추석특집 SBS '썸씽'은 오는 9월 9일 화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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