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질병 1위, 눈·귀·유양돌기로 나타나 ‘이유는?’

입력 2014-09-02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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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SBS ‘심장이 뛴다’ 스틸 컷으로 기사와 특정 관계 없음

소방공무원 질병 1위, 눈·귀·유양돌기로 나타나 ‘이유는?’

소방공무원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은 눈·귀·유양돌기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진자 3만5881명 중 1만9231명(53.5%)이 ‘건강이상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요 질환으로 진단받은 1만2324명을 유형별로 나누면 ‘눈·귀·유양돌기 질환’이 3416명으로 전체 27.7%로 드러났다. 이어 순환기계(2953명, 24%)와 호흡기계(2267명, 18.4%) 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

눈·귀·유양돌기의 원인은 반복적인 사이렌 소리에 따른 청각장애와 화재시 유독가스에 의한 안구 영향 등이 꼽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방공무원 질병 1위, 안타까워”, “소방공무원 질병 1위, 맙소사”, “소방공무원 질병 1위, 직업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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