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측 “장시간에 걸친 대수술 마쳐…경과 지켜 봐야”

입력 2014-09-03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가 10시간에 가까운 대수술을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권리세는 대수술을 마친 후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상황이다.

레이디스 코드(권리세 이소정 고은비 주니 애슐리)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권리세가 대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새벽2시부터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워낙 큰 수술이라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2일 오후 대구에서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새벽 1시 30분 가량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멤버 은비는 숨졌고, 다른 멤버 리세와 소정은 중태에 빠졌다.

이들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이 멤버들이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