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블루스’ 이민호·김래원, 8월 31일 촬영 종료

입력 2014-09-04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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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블루스’ 이민호·김래원, 8월 31일 촬영 종료

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는 액션 드라마로 유하 감독 연출,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블루스’가 8월 31일 크랭크업했다.

4월 16일 촬영을 시작한 후, 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선택했던 ‘강남블루스’팀은 95회차 차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스크린 첫 데뷔이자 액션 드라마, 감정도 액션도 쉽지 않았던 이민호는 “드디어 4개월 반의 대장정이 끝났다.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바라기’ 이후 8년 만에 액션 드라마로 돌아온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강남블루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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