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대한 탄생’ 방송캡처
가수 이은미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를 찾아 갔다가 결국 돌아갔다.
이은미는 3일 오후 2시 30분쯤 권리세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갔다. 하지만 권리세의 상태가 위중해 면회가 가능하지 않았다.
권리세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리세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함께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다 수원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10시간에 가까운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점점 혈압이 떨어져 결국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현재 소속사 측은 권리세의 맥박을 체크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은미와 권리세는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다. 권리세는 당시 이은미팀 소속으로 오디션 도전자들과 경쟁을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마음이 아파요” “권리세 수술 중단, 어떡해” “권리세 수술 중단, 기도 또 기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교통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었다.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