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교복 입은 송혜교·강동원, 이렇게 풋풋하다니!

입력 2014-09-0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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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교복 입은 송혜교·강동원, 이렇게 풋풋하다니!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17살로 변신한 송혜교와 강동원의 풋풋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선천성 조로증인 16살 아들의 부모 대수-미라의 빛나는 청춘이었던 17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헛발 왕자로 불린 태권도 유망주 대수의 귀엽고 순수한 모습부터 아이돌을 꿈꾸던 전설의 씨X공주 미라의 당찬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꿈 많던 청춘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아빠, 엄마가 된 대수, 미라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눈빛, 각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교복을 입은 강동원, 송혜교의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렇듯 한 아이의 부모 역을 맡아 애틋한 부성애와 모성애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비롯 풋풋한 17살의 고등학생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 속 강동원, 송혜교의 완벽한 호흡과 연기는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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