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기성용 수비수 변신, 슈틸리케 감독 관전

입력 2014-09-08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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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슈틸리케 감독 관전’

[동아닷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친선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발 베스트 11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 평가전은 5일 선임돼 8일 입국한 울리 슈틸리케 신임 대표팀 감독이 관전할 계획이라 더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우루과이 평가전 골문은 이범영(부산)이 지키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주영(FC서울)이 스리백을 형성한다.

미드필더 진에는 이명주(알 아인)와 박종우(광저우 R&F)가 중원을 지키고 좌측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오른쪽에 차두리(FC서울)가 각각 배치됐다.

공격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전북)이 나서며 왼쪽 측면에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측면에 이청용(볼턴,주장)이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성용이 스리백의 중심을 형성한다는 점이다. 기성용은 대표팀의 최후방을 지키다가 기회가 생길 경우 과감하게 공격 본능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카바니(파리 생제르망)와 에르난데스(팔레르모)가 공격수로 나서며 로드리게스(AT 마드리드)-카밀로 마야다(다누비오 FC)-로데이로(코리치안스)가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아레발로(모렐리아), 막시 페레이라(벤피카), 호세 마리아 기메네즈(AT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AT 마드리드·주장), 카세레스(유벤투스)가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골문은 실바(바스코 다 가마)가 지킨다.

한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강호로 한국과의 상대 전적은 6전 5승1무로 크게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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