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과도한 손목 사용 원인, 환자 급증

입력 2014-09-11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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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화면캡쳐

'손목 터널 증후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지난 2009년 약 12만 4000명에서 2013년 약 17만 5000명으로 5년 동안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료를 받은 인원 중 78%가 여성으로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터널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손목질환이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 발생하면 손가락 끝에 저림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때는 수면장애까지 유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발병원인일 수 있는 만큼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손목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증상에 따라 마사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악화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목 터널 증후군에 네티즌들은 "손목 터널 증후군 나도 해당되는 것 같아" "손목 터널 증후군 명절 일때문에 여자들 병원 많이 찾을 듯"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관리 잘해야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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