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아버지 “하늘서 못다한 연기 마음껏 해달라고 빌어”

입력 2014-09-11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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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故 장진영 아버지 “하늘서 못다한 연기 마음껏 해달라고 빌어”

배우 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1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故 장진영의 5주기를 맞는 심경을 전했다.

장길남 씨는 “일가 친척들과 딸 친구들이 모여 5주기를 보냈다. 딸이 좋아했던 음식들을 장만해 지냈다”고 밝혔다.

또 “식사 후에는 풍선 150개를 하늘로 올리면서 소원을 빌었는데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장길남 씨는 “하늘에서 못다 한 연기를 마음껏 해달라고 빌었다”며 “부모와 친지들은 편안하게 용기를 돋우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그렇게 말해준 것밖에 더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故 장진영 5주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故 장진영 5주기, 좋아한 배우였는데”, “故 장진영 5주기, 아직도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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