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2000원 인상’

입력 2014-09-1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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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정부,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2000원 인상’

담뱃값이 대폭 인상된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담뱃값을 20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도입될 예정.

담뱃값 인상으로 증액된 건강증진부담금은 최대한 금연 정책사업에 활용해 성인 남성 흡연율을 현재 44%에서 2020년까지 29%로 낮추겠다는 입장.

또,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함께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그림을 삽입하기로 했으며 편의점 등에서 행해지는 담배 광고 역시 전면 금지된다.

한편, 담배를 불법으로 사재기하다가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 혹은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인상, 거의 두 배네…”,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인상, 과연 흡연률 낮아질까?”, “금연 종합대책 발표 담뱃값 인상, 사재기 하는 사람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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