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에 플러스까지 발표… ‘뭐가 다른가?’

입력 2014-09-11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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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에 플러스까지 발표… ‘뭐가 다른가?’

애플이 아이폰6와 함께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 등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6는 기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4.7인치인 아이폰6의 두께는 6.9mm, 5.5인치인 아이폰6 플러스는 7.1mm로 전작인 아이폰5보다 더 슬림해진 것이 특징.

디스플레이의 경우 새로운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아이폰6는 1334x750, 아이폰6 플러스는 1920x1080 HD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한 아이폰6는 RAM이 1GB인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2GB다.

이밖에도 아이폰6는 더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NFC가 탑재됐으며 voLTE를 활용할 수 있어 LG U+에서도 아이폰6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화면을 대거 키운 아이폰6 플러스는 5.7인치의 삼성의 갤럭시 노트4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인 웨어러블 기기 ‘애플 워치’는 아이폰과 연동되며 통화,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고 운동, 건강 관리를 돕는 헬스케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적외선 센서와 광학 센서 등을 이용해 심박 측정도 가능하고 측면에는 인터페이스 장치인 ‘디지털 크라운’으로 화면을 가리지 않고 화면을 줄이거나 키울 수 있고 메뉴를 선택하는 등의 조작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이 발표한 1차 출시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푸에르토리코, 싱가폴, 일본 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아이폰6, 대박이네”, “애플 아이폰6, 어떤 걸 살까?”, “애플 아이폰6, 얼른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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