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데뷔후 첫 라이브앨범 발표

입력 2014-09-12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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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앤뉴

가수 린이 12일 첫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린은 이날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5월 소극장 콘서트의 열기를 담은 10곡의 라이브 음원과 신곡 2곡을 수록한 라이브 앨범 ‘홈’을 발표했다.

5월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홈’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였던 린은 당시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라이브 무대 10곡과 함께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오늘 하루도’ 등 신곡 2곡을 공개하며, 3월 8집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이번 라이브 앨범 타이틀 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는 메이트 정준일이 작곡하고 린이 작사했다. 린의 진솔한 사랑과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유재하 가요제 출신 작곡가 권영찬이 정준일과 함께 편곡을 맡아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진 곡을 완성시켰다.

또 다른 신곡 ‘오늘 하루도’는 아름답고 귀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한층 풍성한 매력이 돋보이는 린의 보컬과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소극장 콘서트 무대 중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사랑했잖아’ ‘사랑… 다 거짓말’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유리 심장’ ‘마이 데스티니’ ‘그리움만 쌓이네’ 등 총 12트랙을 담았다.

2일 친필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던 린은 앨범 속지 속 신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오늘 하루도’의 노랫말을 캘리그라피로 쓰고, 자신이 그린 신부의 초상화와 감각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그림을 앨범에 담아내는 등 자신의 예술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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