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정웅인 “장인·장모 결혼 반대 심했다”

입력 2014-09-14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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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정웅인’

‘아빠 어디가’ 정웅인 “장인·장모 결혼 반대 심했다”

배우 정웅인이 결혼 당시 처가에서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장인·장모의 반대에 부딪혀 지금의 아내와 어렵게 결혼한 정웅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웅인은 “처음에는 나를 정말 반대했었다. 사회생활도 안했고 앞길이 창창한 대학생 딸을 나이 먹은 사람에게 시집 보내려니 심정이 오죽했겠냐. 장모님은 회를 시켜놓고 식사하는데 회 한 점도 안 드시고 술잔도 떠시더라. 그 때 장인어른은 도망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인어른은 수성못 조폭같이 생겼는데 굉장히 재밌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 지금은 신뢰감이 분명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 여섯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아빠 어디가 정웅인’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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