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와 함께 힙합을…에버랜드 ‘호러클럽’ 오픈

입력 2014-09-15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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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한 ‘호러클럽 페스타 위드 워킹데드(Horror Club Festa with Walking Dead, 호러 클럽)’를 27일부터 실시한다.

27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호러 클럽’에는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뮤직파티를 비롯해 호러를 테마로 한 트릭아트, 좀비체험을 할 수 있는 '마담좀비 분장살롱', 좀비들이 출몰하는 거리'워킹데드 스퀘어' 등을 진행한다.

먼저, 융프라우 지역 특설무대에서는 박명수, DJ DOC, 스윙스, 싸이먼 디, 정기고, 빈지노 등이 나서 호러 뮤직파티를 연다. 만 14세 이상 입장가능한 별도 유료 행사다. 에버랜드 호러빌리지 곳곳에는 평면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보이도록 음영법과 원근법, 전·후퇴색의 조합으로 만든 트릭아트를 설치했다.

또한 티익스프레스 입구 옆 라운지에서 운영하는 '마담좀비 분장 살롱'에서는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좀비 메이크업을 체험해보며 축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다양한 분장 상품이 있다. 완벽한 분장을 하면 호러클럽 뮤직파티 무료입장권과 함께 선착순 44명에 한해 좀비 전용 티익스프레스 탑승권도 주어진다.

이 밖에 전문 연기자들로 구성된 좀비 군단이 매일 저녁 6시, 7시, 8시 정각에 30분 동안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경찰, 군인, 간호, 여고생 등 다양한 분장의 좀비로 등장해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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