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무인 자동화 기술 가속화

입력 2014-09-15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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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자동차, 무인 자동화 기술 가속화

토요타 자동차가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1회 ITS 세계회의 디트로이트 2014’ 참가에 즈음해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한 자동 운전 기술에 관한 개발상황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토요타는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동운전 기술과 연결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주된 고도운전지원 시스템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오토메이티드 하이웨이 드라이빙 어시스트(AHDA)다.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레인 트레이스 컨트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안전하게 차로 및 차간을 유지하면서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요타가 개발한 차량용 이메징 레이저 레이더는 소형화, 저비용화가 특징이며 콤팩트하게 차량에 탑재할 수 있다. 장애물의 위치나 형상을 고정밀도로 검지할 수 있고, 주야를 불문하고 외부의 빛에 맞춰 감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센서도 탑재했다. 3D헤드 업 디스플레이(3 D-HUD)도 선보였다. 차량 상태, 표지판과 교통 상황 등의 정보를, 차량 앞 유리창 너머의 도로 상에 겹쳐지도록 3D로 표시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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