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일러 “이력서 사진 붙이는거 이해할 수 없다”

입력 2014-09-15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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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타일러’

‘비정상회담’ 타일러 “이력서 사진 붙이는거 이해할 수 없다”

‘비정상회담’ 타일러가 한국 취업 문화에 일침을 가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올인 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출연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방송에 앞서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미국 대표 타일러는 “한국 와서 인턴십을 지원했는데,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라고 해서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타일러는 “미국은 사진을 붙이면 차별이라 생각해 고소할 수 있다. 무슨 차별이든 간에 성별, 나이, 인종, 국가를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해야한다”고 소신 있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지원자들이 실력과 상관 없는 외모 가꾸기를 해야 한다. 이는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말해 토론의 열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사진|‘비정상회담 타일러’ JT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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