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혁, ‘사랑인가 봅니다’ 남자주인공 캐스팅…데뷔 후 첫 주연

입력 2014-09-16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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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성혁이 KBS 1TV 새 일일극 ‘사랑인가 봅니다’(가제)의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성혁은 최근 ‘사랑인가 봅니다’에 사실상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종 조율을 남겨 놓고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성혁은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남자주인공을 맡아 ‘주연 배우’로 도약할 예정이다.

‘사랑인가 봅니다’에서 성혁이 맡은 역할은 독신(비혼)주의자이자 성공한 외식사업가 이지건. 그는 일생을 바람피우는 아버지와 그 모습에 눈물 마를 날 없는 어머니를 지켜보며 결혼제도에 환멸을 느끼며 독신을 선언한다. 하지만 ‘모태솔로’인 송도원을 만나면서 변화가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현재 여주인공 송도원 역에는 배우 한채아가 캐스팅돼 출연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드라마 ‘사랑인가 봅니다’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쉐어하우스’를 소재로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는 여러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왕가네 식구들’의 진현욱 PD가 연출을 맡고 그와 ‘착한여자 백일홍’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봉황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방송은 ‘고양이는 있다’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성혁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애틋한 부성애와 강한 복수심을 지닌 문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안방 대세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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