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6.25 휴전 전보 전달한 장본인? “나라 위해 뭔가 한 것 같았다”

입력 2014-09-16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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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6.25 휴전 전보’

방송인 송해가 6.25 전쟁 당시 휴전 전보를 직접 친 장본인임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15일 방송에 출연한 송해는 반세기에 걸친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송해는 한국전쟁 시절 군복무 했던 때를 회상하며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송해는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 ‘도대체 이게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누리꾼들은 이날 송해의 고백에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알리다니" "6.25 휴전 전보, 살아온 역사가 다르다" "6.25 휴전 전보를 친 주인공인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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