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부부 중립지대 마련…이혼 자녀 안정 위해 "과연 효과 있을까?"

입력 2014-09-1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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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이혼부부 중립지대'

이혼부부 중립지대가 서울가정법원에 신설된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5일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면접교섭권’을 가진 다른 부모 등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센터’를 서울 양재동 법원청사 1층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아이를 만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이 곳에서는 이혼 부부와 자녀가 서로 만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전문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이어 법원 측은 "법원 출입구가 아닌 외부에서 직접 센터로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배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혼부부 중립지대 소식에 "이혼부부 중립지대, 좋은 아이디어다" "이혼부부 중립지대, 이혼율을 줄여야한다" "이혼부부 중립지대, 나쁘지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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