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바젤에 5-1 대승

입력 2014-09-17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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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바젤에 5-1 대승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단추를 수월하게 뀄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라운드 바젤과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3분,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 수비수 마렉 수치의 자책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전반 29분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에 이어 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반 37분 로드리게스의 폭풍 같은 골이 이어지며 경기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다.

바젤은 전반 38분 델리스 곤잘레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의 쐐기골로 5-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경기로 팬들을 만족시켰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좋은 플레이로 다득점했다”면서 “문제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네”,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1번째 우승 가자”,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에선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스페인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 경기장에서 데포르티보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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