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집 한 채 가격 무려 65억…누가 사나?’

입력 2014-09-17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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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가 아파트

‘전국 최고가 아파트’

전국 최고가 아파트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최근 4년간 아파트 거래량 현황을 조사해 1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1월 거래된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 2001호로 무려 6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면적이 192.86㎡, 3.3㎡당 무려 1억 1122만 원 수준으로 전국 최고가 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번 전국 최고가 아파트 조사 1위에서 10위는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 지역에 밀집돼 있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중 10억 이상은 9955건으로 집계됐고, 서울 8840건으로 전체의 88.79% 차지했으며 강남, 서초, 송파가 서울의 76% 수준이었다.

이어 경기 628건(6.3%), 부산 355건(3.56%), 대구 57건(0.57%), 인천 46건(0.46%), 대전 19건(0.19%), 울산 6건(0.06%), 광주 2건(0.02%), 경남 1건(0.01%)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소식에 “전국 최고가 아파트, 부럽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엄청난 가격” “전국 최고가 아파트, 65억이라니” “전국 최고가 아파트, 입이 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중 1000만 원 이하로 매매된 건수는 140건, 3000만 원이하 아파트 매매 1만 5924건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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