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 “영조, 늘 마음에 품어온 인물”

배우 한석규가 1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한석규가 영조 역을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대기획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 발표회가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김유정, 최원영, 박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석규는 이날 "뿌리깊은 나무 빼부터 영조는 늘 마음에 품어왔다. 세종대왕 연기를 하면서 내가 5!60대 쯤에 영조 역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영조 대왕도 왜 아들을 죽여야 했나라는 호기심이 일었다. 시청자들에게 영조라는 사람 자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