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모바일 컨텐츠 with G밸리' 행사 열려

입력 2014-09-18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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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ICT 산업의 메카 구로디지털단지 내의 G밸리 비즈플라자에서 '2014 모바일 컨텐츠 with G밸리' 행사가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지 내 입주한 게임 관련 기업들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G밸리 비즈플라자 공개공지에서 G밸리 내 입주 중인 6개 게임 관련 업체가 특별 부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개발 엔진 기업 히어로엔진 외에도 지씨 모바일(GC MOBILE), 모비릭스(mobirix), 위고 인터랙티브(WeGo interactive), 에이블링(A BLING) 등의 게임 업체, 게임 퍼블리싱 업체 루노소프트(LUNOSOFT) 등이 참가했다.


지씨 모바일은 이날 성격 캐릭터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캐러나비 프렌즈'를 시연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덕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모비릭스는 비행 슈팅 게임 'STRIKERS 1945'를, 루노소프트는 'PlayApps Asia'라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를 소개했다. 참고로 PlayApps Asia는 'Gunship Battle', 'Spinning Donut', 'Blue Wind' 등의 게임을 런칭한 바 있다.


위고 인터랙티브는 모바일 RC Car 레이싱 게임 '리볼트2: 멀티플레이어'를 홍보했다. 이 게임은 출시 4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인기 게임이다.

에이블링의 'Command & Souls'는 신개념 횡스크롤 퍼즐 롤플레잉 게임이다. 'Command & Souls'는 지난 'ITS GAME 2014'에서 Corous 360과 수출 계약을 맺어 그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별 부스를 열고 자사 게임 개발 엔진을 시연한 히어로엔진 권재규 대표는 "2014 모바일 컨텐츠 with G밸리 행사를 통해 우리 같은 입주 기업들이 서비스를 더 잘 알릴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러한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주기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종태 본부장은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우수 모바일용 앱 개발 업체들이 많다. 오늘 같은 행사가 서비스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8월 넷마블 입주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구로디지털단지 입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공단은 IT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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