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도 걸린 '크론병' 환자 급증…"도대체 무슨 병이길래?"

입력 2014-09-19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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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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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 급증'

크론병 환자 급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크론병 환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만2473명에서 지난해 1만6138명으로 최근 5년간 29.4% 증가했다.

진료금액도 2009년 129억 5000만원에서 2011년 220억 6000만원, 2013년 306억 4000만원으로 2.4배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론병은 주로 복통, 체중 감소, 설사 증상을 동반한다. 염증이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라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평생 지속되면서 장관 협착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화관 내에 정상적인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과 흡연 등이 크론병과 관련이 깊다는 의견도 있다.

누리꾼들은 크론병 소식에 "크론병 환자 급증, 무섭다 예방법이 뭐지" "크론병 환자 급증, 나도 의심해봐야겠다" "크론병 환자 급증, 전염병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윤종신도 과거 2006년도에 크론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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