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오른쪽)이 21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박태환은 “대회를 위해 전담팀이 열심히 준비했기에 그나마 동메달이라도 걸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태환이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인 하기노 고스케(일본) 옆에서 한숨을 몰아쉬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자유형 200m 동…쑨양 터치패드 찍다 왼손 엄지 부상
박태환(25·인천시청)의 표정에선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박태환은 21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8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본인의 최고기록(1분44초80)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샛별’ 하기노 고스케(20·1분45초23), 은메달은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23·1분45초28)에게 돌아갔다.
박태환은 경기 후 “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내 자신에게 부담이 많았다. 첫 게임이 200m이다보니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여러분, 수영 관계자, 한국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는 무게감에 다소 아쉬운 경험을 했다. 내 이름이 걸린 수영장에서 한다는 것이 조금 어깨가 무거웠다. 아시안게임 200m 3연패라는 단어들이 안 들릴 수가 없었다. 경기 전 마이클 볼 감독님께서 ‘훈련한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주셨는데, 그것을 못 지켜 아쉬운 면이 굉장히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메달이라는 성과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 대회를 위해 우리 전담팀이 열심히 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동메달이라도 걸 수 있었다. 하기노, 쑨양과 함께 시상대에 선 것은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쑨양은 이날 경기에서 터치패드를 찍을 때 왼손 엄지 부상을 당했다. 공식 기자회견 도중에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먼저 빠져나갔다. 이 부상은 향후 경기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이동운(계명대 교수) 해설위원은 “엄지는 선수들이 물을 잡아서 추진력을 낼 때 큰 역할을 담당한다. 엄지가 정상이 아니라면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큰 부상이라면 경쟁자들에겐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하기노는 “쑨양과 박태환은 모두 훌륭한 선수고, 아직도 두 선수를 상대로 자신감이 크지는 않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박태환이 다시 금메달에 도전할 자유형 400m 예선 및 결승은 23일 열린다.
인천|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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