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웨이보
중국에서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다. 여자친구를 공유하겠다는 남성이 나타났다. 그것도 한 시간에 1700원을 주고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한 남성이 애플의 아이폰6를 사기 위해 이런 광고를 내걸었고,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남성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중국 상하이 쑹장 대학교 앞에서 웨이추라는 남성이 ‘여자친구를 공유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광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추가 들고 있는 플래카드에 써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자친구를 공유합니다 ▲1시간 10위안(약 1700원), 1일 50위안, 1달 500위안 ▲용돈을 벌고자 합니다
그러면서도 웨이추는 “성적인 목적으로 여자친구 샤오아이를 빌려주지 않는다”면서 “여자친구와 밥을 먹거나 공부를 함께 하는 등의 데이트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사진= 웨이보
언론에 따르면 웨이추는 애플이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사기 위해서 이런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웨이추가 대학 앞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을 학생들이 웨이보에 찍어 올리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이 알게 됐다.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떨까?
데일리메일은 “여자친구 샤오아이는 남자친구의 애틋한(?) 소원과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고 홍보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많은 중국 남성들은 웨이추에게 여러가지 조건(?)을 물어보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추의 여자친구 샤오아이
글·사진 |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님 글 발췌 (http://www.facebook.com/DKB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