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계영 800m 동메달… 日 하기노, 대회 첫 3관왕

입력 2014-09-22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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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박태환, 계영 800m 동메달… 日 하기노, 대회 첫 3관왕

박태환(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대표팀 후배들과 함께 대회 3회 연속 동메달을 합작했다.

박태환, 남기웅(동아대), 양준혁(서울대), 정정수(서귀포시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7분21초37의 기록으로 일본(7분06초74), 중국(7분21초37)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7분21초37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세웠던 종전 기록(7분23초61)을 8년 만에 경신한 한국 신기록.

이날 마지막 영자로 나선 박태환은 자유형 200m 동메달에 이어 대회 2개째 메달을 따냈다.

한편 전날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하기노 고스케(일본)는 이날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계영 800m에도 일본 대표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첫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쑨양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쳐 이날은 출전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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