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입력 2014-09-23 0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세종 원장

■ 이지스한의원 나세종 원장

의학기술이 발달하는데 비해 사람들은 질환에 대한 증상, 또는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인들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곤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주로 여성들에게만 나타난다는 인식 때문에 남성들의 경각심이 부족하다.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우리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인체를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면역질환이 발생하면 관절활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심한 통증은 물론 관절의 변형까지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 자체가 일반적인 관절염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최근 극심한 다이어트, 또는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발생한다. 증상이 발생한 후, 눈에 띄게 악화되기까지 매우 짧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평소 관절의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류마티스관절염은 조조강직 증상이 특징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일반적인 관절염 증상과 달리 아침에 일어난 후 관절이 경직되고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증상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조조강직 증상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된다. 관절 강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의 면역력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면역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주는 치료에는 다양한 한방치료가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이때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지스한의원의 AIR 치료프로그램이다. AIR치료는 면역약침과 면역탕약, 왕뜸, 진수고 등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면역체계의 정상화를 돕고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

한의학적 면역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면역력 증진 및 유지에 노력한다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더욱 뚜렷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

관절에 무리를 가하지 않고 근력에 도움이 되는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콩, 굴, 등푸른생선, 버섯 등을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을 바로 잡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나세종 원장|서울대학교 입학·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대한한방류마티스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