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10월 2일 개봉…정우성-이솜, 사랑이 집착으로 ‘놓칠 수 없어’

입력 2014-09-23 2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마담 뺑덕’이 10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덕이(이솜)를 끌어안은 학규(정우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을 감은 채 품에 안긴 덕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끌어안고 있는 학규의 팔은 덕이를 얽매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짐작케 한다. ‘옴 파탈’ 학규의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을 기괴하고 섬뜩하지만 우아하게 표현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다. 정우성과 이솜 그리고 박소영이 출연한 작품으로 다음달 2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