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토성이 달 뒤로 사라져···“언제 볼 수 있나?”

입력 2014-09-2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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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이 오는 28일 낮 12시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해 화제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은 달과 토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현상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00분 토성이 달의 왼쪽 아래 부분에서 달 뒤로 사라졌다 오후 1시 7분 달의 오른쪽 위의 밝은 부분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이 낮이어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야만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천문연 관계자는 “낮 12시에 동남쪽 방향을 향해 서서 팔을 뻗고 손을 펴 지평선에서 한 뼘이 되는 높이(방위각 129도, 고도 20도)에서 초승달을 찾은 뒤, 달의 아래 부분에서 토성을 찾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낮 시간이어서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이거 볼 수 있는거야?”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에이 육안으로는 못보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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