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홍진경, 가발 벗고 삭발 머리로 공식석상 등장…당당한 삭발 공개에 “아름답다”

입력 2014-09-25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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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성호,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김인석.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홍진경 암 투병에도 삭발 머리 공개'

최근 암투병 사실을 알린 방송인 홍진경이 당당하게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홍진경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 현장에 가발을 벗은 채 등장했다.

이날 홍진경은 방송에서 늘 착용하던 가발을 벗고 삭발 헤어스타일에 모자를 비스듬히 눌러 쓴 모습으로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앞서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홍진경은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도 없고, 몸의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며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홍진경 암 투병에도 삭발 머리 공개, 응원할께요"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자신감 보기 좋아요"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꼭 완치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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